PM스터디 그것이 알고싶다. 오늘의 PM, 내일의 서비스

Sep.20.2023 이주빈 이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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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PM들은 어떤 스터디를 할까? 개발자들의 스터디는 활성화되어 있고 다양한데
그에 반면 PM은 PM스터디를 찾는 것도, 다양한 주제의 PM스터디를 하고 싶지만, 기회를 얻기에도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내부에서는 PM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PM들의 스터디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저도 "피그마 고수되기", "why 잘하기"와 같은 다양한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성장에 대한 니즈를 채우고 다른 PM분들이 하는 걸 보면서 자극을 받곤 했습니다.

내부 PM스터디에서 멈추지 않고, 회사 밖의 PM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스터디를 진행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6명의 PM이 모여서 ‘오늘의 PM, 내일의 서비스’라는 주제로 스터디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오늘의 PM, 내일의 서비스

스터디 이름에서 어떤 스터디를 하는지 감이 오시나요?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서 PM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생각도 나누고, 유관부서, 설득도 하고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다루었습니다.
이번 스터디의 목표는 서비스 기획뿐만 아니라 시장분석, 비즈니스까지 생각할 수 있는 PM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스터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PM들이 많이 하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단계로 나눠 스터디를 하게 되었습니다!

  1. 시장 및 트렌드를 계속 파악하면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기.
  2. 어떻게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 고민하기.
  3.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 사용자 가치 사이클을 만들기.
  4. 지표를 기반으로 더 나은 프로덕트 만들기.

스터디 커리큘럼
우리의 스터디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내 생각과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스터디에 참여하는 데 꼭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 것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Why : 근거에 기반하여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2. What :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을 제공해야 하는지?
  3. How :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과정은 의견을 나누고 ‘설득’하는 것이었습니다.

PM 역할을 하다 보면 모든 순간이 이해시키는 과정이고, 유관부서나 협업 동료들을 설득해야 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료를 설득하는 역량을 이번 스터디를 통해 더 키우고자 했습니다. 스터디원이 준비해 온 자료를 단순히 “오 좋은데요?”라고 하는 것이 아닌 왜 좋은지 전달하고,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하였습니다.
스터디원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설득하고, 설득되지 않는다면 스터디원의 의견을 수렴해서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켜 가는 과정을 수행하였습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현업을 하면서 스터디 자료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해준 우리 스터디원들 덕분에 스터디의 품질이 정말 높아졌습니다!

스터디의 특성상 스터디원들이 준비하는 자료 퀄리티가 스터디의 퀄리티를 결정하였는데, 퀄리티가 떨어졌던 회차가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다들 준비를 열심히 해주셔서 우리끼리만 공유하기 아쉬워 스터디의 결과물 자랑 타임을 갖겠습니다
스터디 산출물

이렇게 매 회차 스터디 자료를 열심히 , 고민도 깊이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엄청나게 자극받았습니다.
시장을 분석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선정하고, MVP스펙 선정까지 하다 보니 점점 스터디가 끝을 향하고 있었어요.

취미를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 여행 콘텐츠를 공유하는 서비스, 나의 취향을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후보가 나왔습니다.

함께 스터디하면서 ‘여행, 영화, 좋아하는 것을 저장하고 싶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좋아하는 것들을 교류하고 싶다.’라는 주제가 공통으로 나왔고 이는 결국 “공통 취향”이라는 키워드로 좁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우리의 서비스 방향은
나의 취향을 저장하고, 다른 사람과 취향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의 취향도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이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서비스, 취저(cheezer)

취저는 나의 취향을 전시할 수 있고,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취향을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우리만의 서비스의 아이덴티디를 담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면서 해외시장까지 고려해서 영어로도 표기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요.

저장, 쉐어, 박스 등등 다양하게 나왔지만 역시 쉬운 이름은 이미 서비스가 존재했어요..🥲

그래서 긴 고민 끝에, 어떤 서비스명이 우리의 서비스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한 결과 탄생한 서비스명은 취저(cheerzer)입니다!

취향 저장을 줄인 표현이고, 다른 의미로는 취향 저격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다들 취저가 후보로 나오자마자 만장일치로 선택되었어요
우리 서비스의 특징도 잘 담겨 있고, 중의적인 의미도 좋고 영어로도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단어라고 모두의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근데 마침! 같은 이름의 서비스명도 없어서 바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스터디하다보니, 스터디 막바지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각자 맡은 지면을 와이어프레임을 피그마로 만들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각자 만들어 온 와이어프레임을 피그마로 프로토타입으로까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각자 만들어온 지면을 이어붙인거다보니 화면은 어색해요!😅

하지만, 열심히 피그마로 프로토타입까지 만들어 가면서 서비스를 완성해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서 어떤 지표를 설계해서 어떤 지표를 볼 것이고 그 지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스터디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서비스 플로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사용자의 취향을 탐색하고, 나의 취향을 전시하고 나와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 라는 전체 플로우를 그렸고 그 과정에서 어떤 지표를 볼 것인지에 대해서 크게 3가지로 정리했어요!

  1. 글 작성
    • 글 작성 과정의 허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
    • 글 작성시 이미지와 텍스트 중 사용자가 어떤 콘텐츠를 더 잘 작성하는지를 파악해서 콘텐츠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지표였습니다.
  2. 리액션과 채팅
    • 사용자들이 좋아요, 채팅하기, 저장하기 액션 지표
    • 해당 지표를 통해서 우선순위 높은 액션은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기능 고도화의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지표였습니다.
  3. 콘텐츠 노출
    • 사용자는 어느 영역까지 탐색하고, 어떤 카테고리를 클릭하는지에 대한 지표
    • 사용자가 좋아하는 카테고리 기반, 혹은 인기 있는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사용성 개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지표였습니다.

이러한 지표 이외에도
유저가 프로필 페이지에 유입될 때, 콘텐츠를 1개만 보고 유저프로필로 유입되는지 혹은 여러 개를 보고 프로필에 유입되는지를 확인해서 나와 같은 취향이라고 느끼게 되는 사진 탐색수를 확인해 보자, 게시글 상세 하단에 해당 유저의 다른 글/다른 유저의 비슷한 글을 노출해서 각 component CTR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유저들은 특정 유저에게 관심이 있는지, 아니면 이미지 컨셉에 관심이 있는지를 확인해서 유저들이 반응하는 포인트를 찾는다는 것과 같은 지표들도 함께 고민했었어요!

지표를 고민하다 보니, 콘텐츠에서 이미지와 텍스트 중 어떤 정보가 더 중요할까? 라는 고민이 계속 들었고 A/B 테스트도 설계해 보았습니다.

지표 설계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보고 싶은 지표가 있는데, 현재의 기능 혹은 구조에서 보기 어려울 것 같으니, 기능이나 구조를 바꾸는 생각까지 이어졌었는데요.

지표에 매몰되다 보니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치까지 훼손할 수 있는 의사결정까지 이루어질 수 있음에 경각심을 한 번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터디를 함께한 스터디원들의 생생 후기!!


(출처 : https://jjalbot.com/)

우아한스터디를 통해서 좋은 경험, PM으로서의 역량 강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회사의 PM분들을 보면서 안주하지 않고 계속 성장해 갈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3개월간의 긴 스터디를 함께 해준 종혁 님, 경은 님, 지수 님, 권휘 님, 해인 님 감사합니다.

(출처 : https://jjalb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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